블로그를 하면서 꼭 해치우고? 싶은 일 중에 하나가
뉴욕에서 찍은 수많은 사진들 포스팅하기
그 때는 아이폰도 없고,, 새로 산 컴팩트 디카마저 며칠만에 잃어버려서
dslr들고 다니면서 나름 열심히 찍었다.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 오지만
일단 오늘은 lower east side에 있는 컵케이크 베이커리
sweet sugar sunshine으로 시작
어딘지 모르게 뭔가 낮보다 밤에 어울리는 그런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컬러풀한 컵케이크가 시선을 확 사로잡고
카운터 쪽으로는 whole cake과 쿠키, 파이, 푸딩 등을 판다.
orange & yellow 페인트가 달콤한 분위기 물씬
신기하게도 컵케이크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뭔가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촌스러우면서도 까칠한 보헤미안 느낌?
단내나는 사람은 은근 별로 없다.
사람이 많다.
예수님 feel 나는 사람도 있고
(어쩜 저런 촌스런 꽃무늬 벽지도 여기엔 잘 어울릴까?)
요즘 올리브채널에서 하는 cupcake war을 애청 중인데
정말 미국엔 컵케이크 베이커리가 많은 것 같다.
끽해야 바닐라, 초코, 레드벨벳, 펌킨, 당근 정도만 먹어봤는데
그 채널을 보면 심지어 치킨도 이용해서 만들기도 한다.
컵케이크에 들어가는 미친 설탕과 버터의 양을 생각하면
자제해야겠지만,, 컵케이크는 맛과 모양 너무 러블리해 !! ♥
나는 바나나 푸딩, 미카는 컵케이크
당근이었는지 펌킨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저 위에 프로스팅이 미친듯이 맛잇었던 건 기억난다.
개인적으로 그냥 달콤한 맛보다는 약간 시큼한 맛이 좋아.
어린이들도 좋아하는 맛잇는 컵케이크
엄마따라 주말 나들이 나왔니?
이 베이커리는 미리 알고 간게 아니라
브런치 먹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애착가는 곳.
나 다시 뉴욕갈 때까지 망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
126 Rivington Street New York,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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