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사는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과 경복아파트 사이에 위치한다.
지금은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지만
약 1년간은 매일 나가서 사먹었다..
정말 이 동네는 한 블럭 차이로 먹을데가 정말 없는데
나름 새로운 거 먹을 때마다 사진을 꼼꼼히 찍어뒀다.
1. 라미르 호텔 부페
라미르 호텔 점심부페.
요리를 2~3가지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고
요리 주문시 부페를 이용할 수 있다.
내가 고른 요리는 연어요리.
연어도, 부페도 그저 그렇다.
★
2. 토담골
여기는 토담골
좀 유명한 곳이다.
한식 종류가 정말 맛있다.
은근히 거리도 있고 가격도 점심에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중국에서 실장님 출장 오실 때 가봤다.
모듬전 정말 최고
★★★★
3. HAKOYA
일본 라멘 체인점. HAKOYA
내가 먹은 라멘의 80%는 이곳에서 먹은것.
나는 일반 미소라멘, 소유라멘 보다
나가사키 짬뽕이나 아카사카를 좋아한다.
개운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좋다.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고 비오는 날에 특히나 즐겨가는 곳
★★★
4. 고리
이자카야. 점심에는 돈까스, 볶음밥, 돈부리, 카레, 도시락 등을 파는 곳
2인 이상 주문되는 김치 철판 볶음밥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
대신 같이 먹는 사람과 합의가 되어야 한다는 제약.
여기 정말 맛있는데 얼마 전에 지나가다 보니까 다른 가게로 바뀌는 것 같았다.
가지마 고리야.
★★★★
★★★★
5. 석기정
돌솥 부대찌개 전문점.
커다란 돌솥에 부대찌개가 나온다.
반찬은 미역무침, 깍두기 등으로 매우 간소하다.
보통 돌솥부대 2인에 라면사리 하나를 추가해서 먹는데
솔직히 라면 사리를 추가하면 무슨 맛으로 먹을지 모르겠다.
건더기가 좀 부실하다.
하지만 구수한 국물맛은 최고.
아저씨들한테 인기가 많아 오래 기다려야되는 곳
★★★
6. 예향
여름 특선으로만 팔았던 샤브샤브 상추 쌈밥 정식
세금포함 10000원이 조금 넘는 점심 치고 비싼 가격
하지만 깔끔한 맛은 굳
★★★
7. 버드나무집
갈비탕으로 유명한 곳.
하루에 선착순으로 팔기 때문에 11시 반에 가야지만 먹을 수 있다.
훌륭한 갈비탕임은 분명한데 난 너무 기름져서 못먹겠다.
말그대로 肉덕진 맛
8. 묘리순대
작년에 새로 오픈한 순대 전문점.
순대국 집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서비스가 장점이다.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인기 많은 곳
★★★★
9. 르네상스 호텔 부페
작년 연말 회식차 갔던 르네상스 호텔
택스포함 62,000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촌스러운 인테리어 사이로 보이는 테헤란로 야경이 괜찮다.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주고객들이 연령층이 높은 까닭에
메뉴가 실하다.
아 .. 포스팅하다 보니 내일 점심은 하코야 라멘이 먹고 싶네.
하지만 내일되면 또 맘이 변하겠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