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1일 수요일

매움의 향연 - 한소반 쭈꾸미, 애플하우스 떡볶이


나는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올 정도로 청양고추 들고 다니면서 24시간 먹는 정도다
.....는 거짓이고 ㅋㅋㅋㅋ 죠스떡볶이 정도면 무난하게 먹는 정도?

주말 아침 쭈꾸미를 먹으러 가자는 엄마의 제안에 온가족이 출동했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성남 초입에 있는 곳인데
바로 옆에 아빠가 다니시는 골프연습장이 있어서 오고가다 봤는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전부터 엄빠가 언제 한번 와봐야지~하셨던 곳이란다.

11시에 오픈을 하는데 줄 서 있다가 와락 뛰어들어가는 시스템

주차장은 엄청 넓다





우리는 셋트메뉴 4인으로 주문했다.
샐러드, 도토리전, 쭈꾸미, 냉묵? 이렇게 네 가지 요리가 함께 나온다.

애피타이저로 샐러드와 도토리전!
나는 너무 배고픈 나머지 샐러드를 급하게 먹다 체했다 ㅠㅠ



한참을 먹다보면 쭈꾸미가 나온다

나는 불판에 볶아먹는 쭈꾸미를 (그리고 나서 나중에 밥 볶아주는) 좋아하는데
여기는 딱 도착했는데 테이블에 불판이 없길래 섭섭했다 ㅠㅠ

그대신 이렇게 접시에 조리되어서 나온다

한 입 먹어봤는데 맵다!!! 그것도 엄청!!
그리고 매운 맛이 고추장 매운 맛이 아니고
청양고추의 매운맛과 훈제된 매운맛이 공존하는 것 같다.

나는 그나마 맛있다 맛있다~하면서 먹었지만
매운 음식 잘 못먹는 가족들은 혼비백산 ㅋㅋㅋㅋ
이게 밥을 먹는건지 벌을 받는건지 땀 뻘뻘흘리며 고생


딱 봐도 양이 엄청 많다
우리 가족은 양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 다같이 1/3 먹고 나머지는 다 포장


사진 찍게 아직 젓가락들지 말라는 나의 요구에
다급하게 참고 있는 아빠와 동생의 손놀림 ㅋㅋㅋ

쭈꾸미는 이렇게 밥에 콩나물과 함께 비벼 먹어야 한다
안 그러면 못먹는다 
혀가 타들어가기 때문에
(사진이 더러워서 죄송합니다)



냉묵이 같이 나와서 쭈꾸미로 혀가 까질것 같을때마다
차가운 묵으로 식혀주면 괜찮다


한소반 쭈꾸미 031-751-750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25-13   

그리고 나서 같은 날 저녁에 방문한 반포 애플하우스!!
떡볶이를 좋아하는 나는 전부터 많이 들어왔던 곳이다.
친구와 대치동에서 새댁 파마를 셋트로 하고 급으로 가게 되었다.

아직 재건축이 안된 반포의 어느 낡은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 주차장에 걸리지 않게 아주 잠깐 주차를 하면 된다.
상가 뒷편으로 통로가 있다. 2층에 위치한 애플하우스

이름만 들어서는 과일쥬스랑 샌드위치를 팔 것 같지만
짜장색깔을 내는 즉석 떡볶이를 파는 곳이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믿을 수 없을만큼 뜨겁고 후끈하며 불쾌한 공기가 우리를 반긴다 ㅋㅋ
이 날은 정말 기록적인 폭염이 있던 날인데
가뜩이나 즉석떡볶이라서 테이블마다 가스렌지가 작동하고 있고
ㅗ 자? 구조여서 통풍도 잘 안되면서
선풍기는 계속 도는데 뜨거운 바람을 이리저리 분산시켜 준다.

조금만 더 까칠한 성격이었으면 다른데 갔을텐데 먹고 싶어서 묵묵히 기다린다 ㅋㅋㅋ
다행히 우리가 앉게 된 자리는 에어컨이 있는 구역이어서 그나마 괜찮았다.
젊은 사람들도 많고, 어른들도 많고, 혼자 온 사람도 꽤 있었다!!





 계획에 없던 순대볶음과 익히 명성을 들었던 만두무침을 오더해보았어요
 <-이거 요즘 블로거 말투라던데... 따라해봄ㅋㅋㅋㅋ
메뉴판에 볼펜으로 체크하고 선불로 계산을 해야한다


소주가 생각나게 하던 순대볶음..

애플하우스 인기메뉴인 만두!
맛있긴 하다! 근데 너무 달다.. 
1년전 내 입맛만 해도 우걱우걱 먹었을텐데
요즘은 단게 별로 안 땡겨서 그런지 하나 먹으면 쏘쏘


그리고 대망의 즉석 떡볶이
떡볶이 1인분에 라면+쫄면 사리 하나와 게란을 추가했다
떡볶이 자체는 1인분이지만 여자 셋이서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사람들 보니까 나중에 여기다가 밥도 볶아먹더라



지글지글 짝짝
보글보글 짝짝
지글짝 보글짝
지글보글 짝짝


총평 : 엄청난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매우면서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다만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먹기 힘들 지경이니 10월~3월 사이에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ㅋㅋㅋㅋ 맛집 파워블로거 도전 !!!


이렇게 어느 일요일, 매운맛으로 위장어택 일기 끝


애플하우스 02-595-1629서울 서초구 반포동 978

2013년 8월 4일 일요일

더울버린, 백운봉 막국수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SKT 착한 기변 대상자 메가박스 1000원 관람권의 혜택을 안고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갔다.

설국열차, 더테러라이브가 개봉하기 직전이라 우리가 본건 더 울버린
멋찐 휴잭맨 아저씨의 액션을 볼 생각에 기대 ◎▼◎

난 바보같이 엑스맨 시리즈도 많이 봤는데 이게 엑스맨이란건 모르고 있었다 ㅋㅋㅋ
왜냐면 시리즈라고 해도 몇년 간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다 잊어버리곤 한다.

영화를 잘 안보는 친구가 엑스맨 전편 안봤는데 내용 안 이어지냐고 해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려고 '엑스맨 전..."까지 치니까
자동 검색으로 맨 위에 "엑스맨 전편안봤는데" 라고 나와서 웃겼다 ㅋㅋㅋㅋ
다들 같은 맘인가 보다.




더 울버린의 배경은 일본이다. 그 점이 썩 맘에 안들었다 ㅋㅋㅋ
서양인들의 눈에는 새롭고 신기할지 모르지만 동양인의 입장에서는
백인 남자의 비현실적 액션의 배경에 일본이 등장하는건
신기하기보다는 뭔가 김빠지는 그런 조화랄까??
하지만 이미 보기 시작한거 어쩔 수 없어 ㅋㅋㅋ 그냥봐

내용따윈 쓸 기력도 없고 (능력도 없고)
그냥 내 눈에 기억에 남는 (스토리와 상관없는) 장면  두 가지를 뽑자면


1. 죽기 직전의 일본인 할아범 개인 병실의 침대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서 자동으로 저 밑에 침같은 것들이 올라와서 모양을 잡아준다
나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편해보이기도 하고 불편해보이기도 하고...



2. 나시를 입은 휴잭맨은 멋있다. 그리고 저 여인의 패션은 인상적
초반에 산속에서 짐승같이 살던 휴잭맨이 현대인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등장하는데
나시만 입었을때 정말 근육이 불끈불끈 정말 멋지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유일한 외국인 여성인 저 여인...
타이트한 홀터넥 의상을 비슷하짐만 계속 다르게 갈아입고 나오는데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진지한데 웃기다. 카라 무대 의상같다



그리고 인터넷 하다 찾은 싸이랑 말춤추는 휴잭맨 ㅋㅋㅋㅋㅋㅋㅋ
성격좋은 휴 아저씨 


이렇게 신나는 영화 감상을 마치고
코엑스가 리모델링 중이라 유일하게 구경할 만한 곳인
반디앤루니스에 가서 만화책 표지 구경 

시마사장이라는 제목의 만화책이 눈에 띄어 몇권 뽑아봤는데
표지가 뭔가 일관성이 있어서 재밌었다.
저 아저씨가 시마 시장인가보지???
그리고 저 여인이 시마 사장 여친인 듯


그리고 내가 읽은 몇 개 안되는 만화 중 베스트로 꼽는 괴짜가족
정말 재밌게 봤는데 ㅎㅎㅎ
특히 진엄마가 나오는 시리즈를 좋아한다.
저렇게 세워놨을 때 그림이 연결되서 넘 귀여웠다.
전편 소장해서 책꽂이에 정렬해 두고파



그리고 나선 허기진 배를 채우로 삼성동에 유명하다는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한전 뒤쪽인 줄 알고 가다가 선정릉 쪽이라는 걸 알고 다시 돌아가는길
저 멀리 나무 밑으로 " ... 국수" 간판이 보여서

"어 저기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밑에 "명동칼...."

아 아직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드디어 만난 백운봉 막국수


24시간 영업하는 순메밀100%의 막국수
애매한 시간에 갔음에도 손님이 꽤 있다.




비빔 막국수를 주문하고 냉육수는 따로 달라고 했다
셋트메뉴로 편육도 조금 주문

메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쫄깃쫄깃하기보단 약간 푸석?한 느낌이 난다
원래 메밀 함량이 높을 수록 그렇다고 어디선가 얘기를 들은 것 같다.
양념은 보기와 달리 자극적이지 않은 맛!!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여름에 먹기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가게도 깔끔하고 나름 친절한 것 같았다.
집이랑도 가깝고 종종 찾게 될 듯!!




벽에 표가 붙어있어서 봤는데 gundown이란 사람은
유명 맛집블로거로 추정된다.
여기 나오는데 다 가보고 싶어 ㅎㅎㅎㅎ

백운봉 막국수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3-3 삼정빌딩 1층  02-554-5155



이렇게 오늘도 재밌게 보고, 맛있게 먹고 즐거운 하루 ㅎㅎㅎ

월스트리트 3달 후기, 망고식스 아이스크림


6월부터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다.
자율적 스케쥴과 영어 사용 환경으로 유명한 월스트리트를 다닌다.
이젠 3개월이나 다녔고.. 나름 후기 아닌 후기?를 작성해본다.

(악평 남겼다가 학원에서 막 전화오는거 아니겠지? ㅋㅋㅋ
가뜩이나 전화 많이 오는데... )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이하 WSI) 대부분 학원이 그렇듯.. 처음 가면 레벨테스트를 본다. 
이렇게 6단계가 있는데  내가 알기론 끝에 두 단계 milestone, mastery는 수업이 없는걸로 안다. 
학원에 존재하는 학생은 survival, waystage, upper waystage, threshold 이렇게 네 단계다.
나는 그 중에 upper waystage 과정을 3개월 동안 들었다.




처음 가보면 컨설턴트가 학원 시스템과 금액 등등을 상담해주고
아래 사진에 나오는 멀티미디어실로 데려간다.
그리고 벽쪽 컴터로 레벨테스트를 한다.

꽤 크다. 뒤로도 한 5줄?? 앞으로 여기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가끔 컴터로 공부를 하다보면, 헤드폰 속으로도 들릴 정도로
아주 카랑카랑하고 큰 목소리로 레벨테스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 종종 있다.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가끔씩 발음을 너무 오바해서 내가 부끄러움에 몸서리친다



책 한권을 끝내는 동안 아래 과정을 4번 반복한다. 

1. 혼자 멀티미디어 수업을 3회를 마치고 
(1회하고 문제 푸는데 꼬박 1시간 반 정도 소요*3번)
2. EC라 불리우는 선생님과의 교과 과정 수업 (1시간)
3.CC라 불리우는 프리한 분위기의 보충 수업 (1시간)

그러므로 3달간의 수업동안 선생님과의 수업은 온전히 8번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social club이라는 자율적으로 무한대로 참가 가능한 수업이 있다.
난 약 10회정도 참가했는데 솔직히 도움은 거의 되지 않았다.

3개월 간의 과정을 끝내고 나서 평가해보자면 
WSI의 재등록 의사는 30% 정도??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1. 수강료에 비해 진정한 수업 횟수가 너무 적다. 혼자서 멀티미디어 보고 공부하는 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듯.. 
그리고 멀티미디어 수업에서 100을 공부시켰다면, 그걸로 수업에서 복습하고 공부하는 양은 10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다.


2. EC수업의 경우 적게는 혼자, 많게는 4인이 수업을 듣는데 수업 컨디션이 항상 좋지많은 않다. 4번뿐인 수업동안 선생님은 랜덤으로 배정되서 자주 바뀌는데, 같은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그 날 수업듣는 학생들과의 호흡에 따라 친절도와 성의가 많이 차이난다. 예를 들어 내가 혼자 들었을 때 선생님과 호흡이 잘 맞아서 한 시간 내내 많이 연습한 적도 있지만, 다른 타임에 4인 수업을 들을 때 몇 학생이 대답을 잘 못하고 어버버하니까 매우 짜증내고 귀찮아하는 강사의 모습을 발견. 

3. CC수업은 내가 그래도 가장 재밌게 참여하긴 했는데, 딱히 교과 과정과 상관없이 하다보니 맨날 똑같은 내용만 한다. who, what, which, do, if, when, where 을 쭉 칠판에 써놓고 저 의문사들을 이용해서 파트너와 대화하고 발표하는 수업만 3번 한 것 같다.

4, social club의 경우는 내가 많이 참가 안했고, 워낙 다양한 수업이어서 정의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그룹 활동이라는게 어디나 그렇듯.. 참가자들의 열의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그리고 social club 도 어느 정도 레벨 수업을 하지만 참가자들간의 실력 차이가 많이 나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기도 한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나한텐 WSI가 잘 맞지 않았다.
분명한 것은 나한테 맞지 않았다는 것이지 잘 맞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책으로만 영어 공부를 해서 스피킹을 많이 안해본 대학생이라던지,
영어회화를 많이 연습해보고 싶은 중년층 
(실제로 대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퇴직하신 아버지 수강생 분들이 꽤 계신다)

나는 한국에서 영어 학원, 어학원(어학연수 처럼 하는), 외국 어학연수
세 가지를 모두 해봤는데 한국에서 하는 어학원이 가장 효과가 없었다.
영어를 100프로 사용하라고 하긴 하지만,
한국인들끼리 영어를 하라고 하면 말이 영어지
어투와 억양은 한국말처럼 그대로 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진짜 영어 발음과 억양을 괜찮게 구사하는 사람끼리 모인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내가 수많은 어학원을 다녀본 결과 그랬던 적이 없다.

회화를 초급에서 중급 정도로 향상 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효과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중급에서 상급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표로 수강했지만
그 부분에 대한 갈증은 해결되지 않았다.
아마도 좀 더 이론적인 공부를 통해 어휘, 문장 실력을 늘리는게 지금 나에겐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ㅋㅋㅋㅋ 이만 줄이고
영어학원이 끝나고 친구의 퇴근 시간에 맞춰 도산공원 쪽으로 갔다.
요즘 망고빙수에 빠져있는 그녀는 망고를 안먹는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망고 빙수를 주문했다.

고작 빙수하나 주문했는데 거의 30분은 걸리는 느낌이어서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구경했다.
다른 망고식스와 달리 MD상품이 많다.




얘는 망고식스 마스코트
망식이

"최고에요!" (김구라 버젼)


이렇게 각종 견과류도 너무 귀엽게 포장해서 판다
직장인들한테 선물하면 사무실에서 간식으로 꺼내먹기 좋을듯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망고빙수
응?? 근데 나 시러 ㅠㅠㅠㅠㅠㅠ
일단 아이스크림이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양이 적고)
망고와 팥이 너무 많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성에 차지 않았던 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한다.
난 여름엔 특히 요거트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요즘 폴바셋이나 소프트리 같은곳에서 정말 좋은 우유로 만든 것 같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인기인데
나는 그런 리치한 느낌의 아이스크림보다도
이렇게 요거트처럼 가볍고 상큼한 맛이 더 좋다 ㅎㅎㅎㅎ

(쓰면서 지금 입맛 다시는 중)

망고식스는 여러가지맛 요거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이 지점은 두 가지 밖에 안되네.. 아쉽다 ㅎㅎㅎㅎ
그래도 너무 맛있고 상큼해 



다 먹고 집으로 나오는데 오른 편에는 이렇게
연관성을 알 수 없는 아동복 코너가?? ㅋㅋㅋㅋ
아무도 안 살 것 같음 ㅎㅎㅎ